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포토레터  

세계 최고의 웨딩 포토그래퍼가 될거야 📷  

뷰어들 중에는 아마 사진을 업으로 삼아보고 싶거나, 이미 본업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포토그래퍼들이 많을 것 같아!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주인공 루피가 전 세계를 모험하며 '세계 제일의 해적왕이 될거야' 외쳤다면 우리는 세계 최고의 포토그래퍼가 될거야!를 외쳐볼 수 있지 않을까? 하하 

웨딩 전문 매거진인 Bride에서 2022년도 세계 최고의 웨딩포토그래퍼를 선정했다고 해. 어떤 포토그래퍼들이 있을지 너무 궁금하지 않아? (여기)에서 본문을 볼 수 있어.

선정된 50인의 포토그래퍼들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세 포토그래퍼를 소개할게!

Erich Mcvey는 아마 해외 웨딩사진을 검색해봤던 사람들이라면 많이 알고 있는 포토그래퍼일거야. 파인아트 웨딩의 대표적인 사진작가가 아닐까? 14년동안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해온 그의 사진은 늘 영감이 가득해.  

Norman 과 Blake 두 여성 포토그래퍼로 이루어진 팀이야! LA를 베이스로 활동하고 있는 이 포토그래퍼 듀오는 2017년에 파트너쉽을 맺고 2인작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해. 한 사람의 눈으로 담는 것 보다 두 사람의 눈으로 담았을 때 그 날을 더 풍부하고 다양하게 담을 수 있는 것 같아. 그래서 그녀들의 사진이 더 나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을까? Norman & Blake 또한 디지털과 필름작업을 함께 한다고 해. 세계 최고의 웨딩 포토그래퍼는 모두 필름과 디지털 작업을 병행하는 것 같아. 

어떤 신랑신부들은 자신들의 결혼식에서 하객 테이블에 일회용 카메라를 두기도 한대. 하객들이 식을 즐기고, 각자의 감성과 시각으로 식을 담아주기를 바래서지.

촬영을 나갔을 때,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바로 빛을 파악하는 것이야.

빛이 어디에서 오는지 방향, 세기를 미리 파악하고 그에 맞게 모델이나 고객분들께 디렉팅을 시작하지. 먼저 인물을 세우고 그 다음에 빛을 파악하려고 하다보면 귀중한 시간을 빼앗게 돼.  

이 때 우리가 손쉽게 우리 손으로 빛을 파악할 수 있는 귀여운 방법이 있어. 바로 '엄지 왕자'를 이용하는거지. 그림처럼 주먹을 쥐고, 엄지손가락을 살짝 세워보는거야. 그리고 주먹을 요리조리 돌려보면서 엄지의 그림자가 어떻게 떨어지는지 파악하는거지. 마치 인물의 얼굴이라면 코 옆에 생기는 그림자 처럼 말이야! 그래서 얼굴에 가장 적합할 것 같은 위치에 인물을 세우면 시간을 단축하고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겠지? 이 귀여운 아이디어는 포토그래퍼 Jared Platt의 이야기에서 가지고 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