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전자 부품으로 이루어진 디지털 카메라는 특히나 고온다습한 여름에 취약하다는 사실! 이번 여름은 몹시 덥고 비가 많이 온다는 전망이 있는데, 카메라가 고장나지 않도록 어떤 것에 주의해서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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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하고, 뜨거운 곳에 장시간 방치는 no no!
에어컨이 가동되는 실내에서 갑자기 더운 야외로 나가는 경우, 급격한 온도변화가 카메라에 아주 좋지 않다고 해. 카메라에 습기가 차서 렌즈 내에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거든. 야외 촬영을 할 경우 실내→그늘이 있는 야외→햇볕 아래(장시간 촬영은 최대한 피하기!) 순으로 이동하면서 기기의 온도가 천천히 올라갈 수 있도록 이동해 줘야 해.
뜨거운 태양에 오래 노출되거나 더운 차 안에서 방치되는 경우 카메라 내부 회로가 손상되어 촬영된 이미지나 영상에 노이즈가 생길 수 있다고 해. 또, 배터리 누액이 흐르거나 심한 경우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해. 카메라를 열이나 충격에서 보호할 수 있는 전용 가방이나 케이스를 사용하도록 하자.
2. 혹시 침수된 경우에는 전원 차단 후 배터리부터 분리하고 건조하기!
휴가철에 계곡이나 바다에 가서 촬영을 하다가 카메라가 침수된다면😱 생각만 해도 멘붕이고 어찌할 바를 모르겠지만, 빠르게 응급조치를 해줘야 카메라가 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구. 아래의 내용을 잘 숙지하고 있다가 긴급상황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
① 물에 빠진 직후 카메라에서 반드시 배터리와 메모리 카드를 분리한다. ② 최대한 빠르게 서비스 센터에 방문한다. 바로 서비스 센터에 방문할 수 없는 경우 강제로 건조하지 말고 서늘한 곳에 자연 건조해야 해. ③ 서비스 센터에 바로 방문할 수 없는 경우에 건조되었다 하더라도 배터리를 삽입하여 전원을 켜는 행동은 금물!!
바로 서비스센터에 갈 수 없는 상황에는 위 내용처럼 카메라의 전원을 차단하고 배터리를 제거한 후 마른 천으로 물기를 닦고, 그늘에서 완전히 건조해야 해. 그렇지만 어설프게 혼자 조치했다가 카메라 내부가 부식되는 경우도 있으니, 이왕이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서비스 센터에 가도록 하자.
휴가 등으로 인해 장시간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먼저 카메라, 렌즈, 배터리를 분리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대. 특히 배터리가 오랜 시간 삽입되어 있는 경우 배터리 누액 발생 및 성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으니, 반드시 분리하여 보관해야 해. 보관 시 캡을 이용하여 먼지 등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캡이 없다면 파우치 등을 이용해 주시면 됩니다.
보관할 때에는 특히 습기에 주의해야 해. 여름철 바람이 통하지 않고, 습기가 있는 환경은 곰팡이가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거든. 특히 곰팡이는 렌즈 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 곰팡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카메라 전용 제습 보관함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카메라를 최적의 습도로 유지하여 오랫동안 최상의 컨디션으로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보관함이라고 해. 하지만 일반 유저가 사용하기에는 비용부담이 있을 수 있으니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실리카겔을 이용해 보자.
카메라 가방이나 밀폐 보관함에 실리카겔을 같이 넣어 보관한다면 습기로 인한 제품 손상을 예방할 수 있어. 여기에 습도계를 함께 넣어 적정 습도(30%~50%) 유지를 확인하며 관리한다면 더욱더 확실하겠지?
재치있는 포토샵으로 유명한 영국의 어느 그래픽디자이너
트위터로 사진과 함께 보정 요청사항을 함께 보내면 포토샵 작업을 해주는 어느 디자이너가 있어. 그의 이름은 제임스 프리드먼 (James Fridman). 재치있고 때로는 풍자를 담아내는 그의 작업물은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인스타그램 팔로워수는 무려 245만. 그의 작업물은 코스모폴리탄, 허핑턴포스트 등 다양한 매거진에 소개되기도 했고, 2018년에는 Shorty awords에서 "Weird" 카테고리에서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대. 그의 재미있는 작업물들을 함께볼까?
뒤에있는 환경미화원을 지워달라는 요청에, 환경미화원이 없어지자 쓰레기로 가득찬 거리. 재치와 풍자를 모두 담은 작업물이야!